[펌] [한전부지 발표]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가격 10조 5500억, 한전부지 삼성 입찰가격은? hobby

[한전부지 발표]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가격 10조 5500억, 한전부지 삼성 입찰가격은?

기사입력 2014. 09. 19 08:08

[헤럴드POP]한전부지 발표 한전부지 현대낙찰 가격 한전부지 삼성 입찰 가격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께 현대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한전부지의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

강남권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을 두고 대결을 벌인 삼성과 현대차 간의 승부에서 현대차가 웃었다.

현대차 그룹은 한전부지 낙찰가를 예상을 훨씬 웃도는 10조5500억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차 한전부지 낙찰 가격 10조 5500억원은 한전 측이 제시한 감정가 3조 3000억 원의 3배에 달하는 액수다.

현대차가 한전부지 인수 금액으로 써낸 금액은 ‘단군 이래 최대 건설’이라 불렸던 용산 역세권 개발 때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써냈던 8조원 보다 더 많은 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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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발표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가격 한전부지 삼성 입찰 가격 (사진=MBN 방송캡처)


이에 한전부지 삼성 입찰가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8일 재계에 따르면 증권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4조∼5조원을 써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삼성이 리저너블(합리적인)한 가격을 써낸 걸로 안다. 무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8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부지에 그룹의 제 2도약을 상징하는, 차원이 다른 공간으로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폴크스바겐의 본사 '아우토슈타트'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 업무시설과 함께 호텔,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백화점, 한류체험공간 및 공연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는 100년 앞을 내다본 글로벌 컨트롤타워로서 현대차그룹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전부지 발표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가격 한전부지 삼성 입찰 가격, 현대가 너무 비싸게 산 거 아닌가?" "한전부지 발표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가격 한전부지 삼성 입찰 가격, 10조라니..ㄷㄷ" "한전부지 발표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가격 한전부지 삼성 입찰 가격, 평생 만지지도 못할 액수" "한전부지 발표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가격 한전부지 삼성 입찰 가격, 아무리 강남이지만 저렇게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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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낙찰, '쩐의전쟁'서 현대차 10조5천500억원으로 '승리'                       

기사입력 2014-09-19 08:20

'한전부지 낙찰' '현대차'/사진=MBN
↑ '한전부지 낙찰' '현대차'/사진=MBN


한전부지 낙찰, '쩐의전쟁'서 현대차 10조5천500억원으로 '승리'

'한전부지 낙찰' '현대차'

강남 한복판의 노른자위 땅인 서울 삼성동 한국 전력 부지를 둘러싼 '쩐의 전쟁'에서 현대차그룹이 거침없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낙찰가 10조5천500억원은 숫자 뒤에 늘어선 0이 무려 10개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과연 이 돈은 얼마만 한 가치가 있을까?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쏘나타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2014년형 쏘나타 2.4 GDI 최고급형 트림인 익스클루시브(2천990만원)를 35만2천843대를 팔아야 충당할 수 있는 돈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 시장에서 쏘나타의 월간 평균 판매량은 9천16대입니다. 매월 최고급형으로만 9천16대씩 3년3개월을 꼬박 판매해야 한전 부지 낙찰가를 채울 수 있습니다.

이 돈은 평균 연봉 9천400만원(2013년 기준)을 받는 현대차 임직원 6만3천99명의 약 2년치 총 급여이기도 합니다.

10조5천500억원는 현대차가 지난해 지출한 연구개발비(1조8천490억원)의 5.7배에 해당하고,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 국내 완성차업체의 작년 연구개발비(3조9천490억원)의 3배 규모입니다.

현대차가 올해 신차 개발과 공장 신·증설 등에 투자하기로 한 3조105억원의 3.5배에 달합니다.

신형 쏘나타에 3년여간 4천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전 부지 낙찰가로는 쏘나타급 신차 23종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힌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 전용면적 193㎡(65억원)를 1천623가구 구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요가 몰리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5조8천385억원)와





잠실동 트리지움(3조4천85억원), 서초구 반포동 미도1차(9천702억원) 등은 단지째로 구입해도 3천328억원이 남습니다.

한전 부지를 두고 격돌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지분(6조1천996억원)을 모두 사들이고도 돈이 남아 삼성생명 지분(4조5천879억원)까지 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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