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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팀 "소변검사로 췌장암 조기 발견 가능"

2015-08-04 17:46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소변에 포함된 세 가지 단백질 구성비를 통해 췌장암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스위스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췌장암 조기 검사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영국 런던 퀸 메리 대학 바츠 암 연구소 연구팀이 소변의 세 가지 단백질의 구성비 비교를 통해 췌장암을 초기 단계에서 진단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클리니컬 리서치'에 발표돼 조기 진단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스위스 일간 르 마땅이 전했다.

현재까지 췌장암 발병 징후는 암이 상당히 진전된 이후에 나타나 수술을 해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에서 췌장암 진단 이후 생존율은 약 3% 정도이며 지난 40년간 거의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이 연구팀은 이미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192명을 포함해 488명의 소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92명이 췌장염으로 고생하고 있고, 117명이 악성 간질환이나 간암, 담낭 관련 문제점이 있었으며 87명이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소변에 포함된 약 1천500개의 단백질 중 LYVE1, REG1A, TFF1 등 세 가지 단백질을 선택해 추가 분석한 결과 췌장암에 걸린 환자들은 이 세 가지 단백질 성분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많았으며, 췌장염에 걸린 사람들보다도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개인이 운영하는 영국 췌장암 조사기금이 후원했으며, 연구팀은 실험 결과를 더욱 뒷받침할 수 있도록 추가 소변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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