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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진정한 구호품은 여행입니다"

필리핀관광청, 세부·보라카이는 태풍 피해 거의 없어 '정상 영업'

입력 : 2013.11.18 18:23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들은 태풍 피해 지역이 아닙니다. 관광은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오히려 예전처럼 관광을 와주는 것이 태풍피해로부터 필리핀을 진정으로 돕는 길입니다"

필리핀관광청은 수퍼 태풍 '하이옌'에 따른 관광 수용태세 현황을 18일 공식 발표했다. 특히 필리핀관광청은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휴양지 세부와 보라카이, 보홀 일대 리조트 밀집지역은 태풍 피해에서 상대적으로 비켜갔고,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지역은 레테와 사마르 동부지역, 남부 타갈로그 지역으로 한국인들의 유명 방문지는 아니라는 취지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워낙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고, 한국에서도 보도된 뉴스들도 하나같이 처참했다"며 "이런 때 '초상집에 가서 즐길 수 없으니 여행을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많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필리핀관광청은 이런 때일수록 필리핀을 자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필리핀관광청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부 샹그릴라막탄리조트는 적은 피해를 입었지만 곧바로 보수공사가 진행돼 현재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플랜테이션베이과 마르코폴로세부, 워터프론트세부시티, 크림슨, 세부화이트샌즈, 세부시티메리엇트 등도 거의 피해가 없어 운영에 아무런 지장도 없다.

또 보라카이도 칼리보공항이 3일간 운항을 중단했지만 샹그릴라보라카이와 프라이데이즈, 디스커버리쇼어 같은 유명 리조트는 대부분 리조트들이 자체 발전기를 이용해 큰 무리 없이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구호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데 진정한 구호품은 가장 큰 수입원인 관광산업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더 많은 한국인들이 필리핀 관광지들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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